정신 건강 _ 공황장애와 공황발작

공황장애 원인과 진단

과거에 비해 요즘 시대에는 정신건강에 대한 분석과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공황이라는 증상에 대해 장애로 표현을 하고 있는데요. 주변을 둘러봐도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우리가 예기치 않는 상황에 공황발작이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발생하고 그로 인해 공황 발작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때 공황장애라고 합니다. 공황장애에는 개개인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뚜렷한 원인 없이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나를 압도하는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감정은 심장이 빨리 뛰거나 호흡이 가빠지고 식은땀이 나는 것과 같은 신체적 증상으로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부분 우리 모두는 살면서 일생에 몇 번은 공황 발작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황발작을 겪었다는 한시적, 일시적 증상이 곧 공황 장애를 갖고 있다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공황 장애의 정의

공황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은 명확한 원인은 알지 못한 채로 지속적이고 주기적으로 공황 발작을 일으키고 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까 최소한 1개월 이상 지속적인 두려움을 갖게 되는 것으로 정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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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 발작에 대해 좀 더 살펴보도록 할게요. 앞서 언급한 대로 공황 발작은 공황장애를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공황 발작
격렬한 두려움이나 극심한 불안이 급증하여 수 분내로 정점에 도달하는 것

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아무런 사전 시그널이 없이 갑자기 시작되며 이러한 경험은 강력한 공포를 겪게 하는데요. 공황 발작은 대개의 경우 5~20분 동안 지속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각한 경우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나타나는 정도, 시간, 증상이 다르다고 합니다.

심박수 급상승
호흡 곤란
질식할 것 같은 느낌
현기증
메스꺼움
발한 또는 오한
몸 떨림
비현실감 혹은 유체이탈과 같은 정신상태
신체의 일부가 마비되거나 따끔거리는 증상
가슴이 답답함 혹은 통증

어떤 사람들의 경우 특정 사건, 특정 외부 자극이 들어오면 공황 발작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명확한 이유를 알 수가 없는데요. 이런 예측할 수 없는 공황 발작은 일상생활을 하는데에 정말 큰 걸림돌이 됩니다. 직장에서나 공개적인 자리, 친구들과 있는 공간에서 혹은 혼자 집에 있을 때 공황 발작이 나타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4번 이상의 공황 발작을 경험했거나 또다시 공황 발작이 일어날 두려움을 겪는 경우 공황 장애가 아닌지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무엇보다 "예상치 못한 공황 발작"이 공황 장애의 중요한 진단 기준이라고 합니다.

공황장애의 원인

아직 공황 장애의 명확한 원인을 알 수는 없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많은 연구가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공황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몇 가지 알려진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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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트라우마
갑작스러운 변화
불안
유전적 이유

공황장애는 우리가 겪는 스트레스, 트라우마, 불안에 대한 민감성 등등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삶의 변화(큰 사건이나 활동)

개인이 겪는 큰 사건으로 인한 삶의 변화는 공황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가정의 불화, 대인 관계의 단절 등 부정적인 삶의 변화가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과 같은 긍정적인 삶의 변화 역시 새로운 도전과 스트레스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하게 될 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을 잘 돌봐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본인의 성향에 맞는 관리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안
불안을 느끼는 것은 인간으로서 자연스러운 현상인데요. 이러한 불안 역시 공황 발작을 포함할 수 있는 큰 범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공황 발작은 불안 장애에서 나오는 카테고리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불안은 일반적으로 걱정, 긴장으로 인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불안이 일시적으로 증폭되고 항상 불안해하는 것은 범불안 장애(GAD)로도 나타납니다. 불안과 공황 장애 모두 장기적으로 나타난다면 정신 건강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유전적 원인

유전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다른 결과를 보이고는 있지만 유전적인 영향이 정말 없다고 할 수는 없는데요. 공황장애와 관련된 유전인자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전자는 우리가 인지할 수 있는 능력과 이에 대한 행동을 조절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효소(단백질)와 연관이 있는데요. 그중, 공황 장애와 주요 우울 장애 및 신경증 등에 대해 유전적 상관관계를 찾아낸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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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공황장애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은 사회적, 심리적 요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신뢰할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많은 회복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경계를 설정하고 삶의 변화와 불안에 대해 대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결이 어려운 경우, 의사를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은 정말 좋은 방법입니다. 정신 건강 전문가는 많은 경청을 통해 현실적이고 의학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