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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몸 건강

자고 일어났는데 한쪽팔이 저린 이유와 해결방법

by 알고싶은 날개 2024. 11. 20.

며칠전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한쪽팔이 전체적으로 저린 상태에서 일어났습니다. 아파서 팔을 쭉펴고 있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니 금방 해결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도 이런 증상을 겪었습니다.

자고 일어났는데 한쪽팔이 저린 이유와 해결방법

그래서 이런 증상은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겪고 있을 것 같아서 그 원인과 해결 방법을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잠에서 깨어났을 때 한쪽 팔이 저린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전반적으로 원인을 따져보면, 혈액순환 문제, 신경 압박, 혹은 특정 심각한 경우에는 본인의 몸에 만성적인 상태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원인들을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시적인 혈액순환 문제

개인적으로 느낀 증상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잠을 잘 때 특정 자세가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압박을 주어 팔이 저릴 수 있습니다. 특히 팔을 몸 밑에 깔고 자거나 팔꿈치나 손목이 구부러진 상태로 장시간 있는 경우가 원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사실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걱정할 건 없다고 볼 수 있어요.

간단히 수면 자세를 조정하여 팔과 손목이 편안하게 뻗어 있도록 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팔이나 손을 높게 올리거나 뻗어 주는 스트레칭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일시적인 증상이 아니라 금방 저린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반복으로 이런 증상을 겪게 되는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신경 압박 (척수나 신경근 압박)

신경 압박으로 인한 저림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해요. 경추(목뼈) 주변의 디스크 탈출이나 관절염으로 인한 신경 압박이 팔의 저림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목 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인 경우, 척수나 신경근이 압박되어 해당 부위의 저림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병원을 가야합니다. 전문 의료진의 진단을 통해 물리치료, 약물치료, 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경추 스트레칭과 바른 자세 유지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말초 신경 손상 (손목터널증후군 등)

앞서 살펴본 신경압박 뿐만 아니라 신경에 손상이 있는 경우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겪고 있는 손목터널증후군과 같은 말초 신경도 이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손목의 신경이 압박을 받아 손이나 팔이 저릴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이 생기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장시간 컴퓨터 사용이나 손목의 반복적 움직임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런 경우에는 잠시나마 손목을 사용한 활동을 줄이고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정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합니다. 심할 경우 의료진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근육 긴장과 결림

잘못된 자세로 인해 어깨와 목 주변의 근육이 긴장되면 팔까지 저릴 수 있습니다. 근육의 피로와 긴장은 혈관과 신경에 압박을 줄 수 있습니다.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마사지, 온찜질, 가벼운 스트레칭 등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근육 피로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심혈관 문제

정말 걱정되는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드물지만 심혈관 문제로 인해 팔의 저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협심증이나 심장 관련 증상은 팔 저림과 함께 가슴 통증, 숨 가쁨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저림과 함께 다른 심각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응급실로 가는 것이 좋다고 해요.

팔 저림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

기본적으로 잠을 잘 때는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게 상당히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자고 있는 중의 자세는 내 의식 밖의 영역이기 때문에 잠에 들 때, 평소 무의식의 영역에서도 바른 자세가 될 수 있도록 평소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 바른 수면 자세: 수면 시 팔을 지나치게 압박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옆으로 자는 경우 베개로 팔을 받쳐줍니다.
  • 스트레칭 및 운동: 일상에서 팔, 어깨, 목을 가볍게 스트레칭하여 긴장을 풀어줍니다.
  • 적절한 자세 유지: 앉아 있을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 정기적으로 자세를 교정합니다.
  • 수분 섭취: 적절한 수분 섭취는 근육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 정기적인 운동: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 신경 압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위 증상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전문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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