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올리브유를 선택하는 방법(냉압착, 엑스트라버진, 산도)

올리브유는 식용유 대용으로 많이 사용하기도 하는 오일입니다. 올리브유는 특유의 향과 맛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올리브유를 막상 구매하려고 하면 기존의 식용유보다 좀 더 알아둬야할 상식이 있습니다.

 

가열하는 요리용으로는 상관없는지부터 엑스트라 버진은 뭔지 등등 에 대해 처음 접하는 분들은 궁금한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요. 어떤 올리브유가 좋다 보다는 좋은 올리브유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올리브유 선택 방법

가열해도 상관없는가

우선 앞서 언급한대로 올리브유를 식용유 대신해서 계란후라이나 볶음, 요리 등에 가열하는 기름으로 사용해도 되는지에 대해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보자면 가능합니다.

 

올리브유의 발연점(연기가 나기 시작하는 온도)은 180-200도로 가정에서 하는 요리로는 기름이 타지 않습니다. 기름이 타면 산화가 되고 발암물질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반 가정에서 요리하는 정도로는 이보다 높은 온도로는 잘 가지 않습니다. 다만, 사용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은나 가성비가 떨어지기 때문에 샐러드나 무친 요리에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참기름, 들기름은 발연점이 낮아 가열하는 요리용으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기름이라는 것은 열, 공기, 빛에 의해서도 산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적당히 작은 병을 사서 빨리 쓰고 새것으로 사는게 더 좋습니다.

오뚜기 프레스코 압착올리브유, 500ml, 5개

위와 같은 제품처럼 1리터짜리보다는 500미리짜리로 나누어 구매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압착 올리브 오일

올리브유에 Cold pressed 혹은 Cold extraction 등으로 적혀 있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간단히 말에 냉압착 추출을 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올리브유는 가열하지 않은 27도 이하의 환경에서 짠 기름입니다. 당연하게도 냉압착을 강조하는 것에서 볼 수 있듯, 냉압착 제품이 더 좋습니다.

모니니 안포라 퓨어 올리브 오일, 1L, 1개

오일의 산도로 평가하는 방법

올리브유를 추출할 때는 유리 지방산이 생기는 데 이것이 적을 수록 산도가 낮고 산화로 부터 안전합니다. 그러니 올리브유 구매시에 산도가 낮은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산도는 0.8-2% 정도인 제품이 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제품은 산도가 0.1% 정도까지도 있습니다.

브루아오로 올리브 오일, 750ml, 1개

위와 같은 올리브 오일은 아주 좋은 올리브 오일로 750미리에 10만원 이상인 올리브유도 있어요.

엑스트라 버진 오일

올리브유는 정제하는 과정에서 좋은 영양소가 소실됩니다. 좀 더 일상적으로 접하기 쉬운 퓨어 오일의 경우에는 발연점은 높지만 좋은 성분은 더욱 부족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엑스트라 버진 오일은 발연점이 낮기 때문에 조리시에도 발암물질이 현저히 덜 나오며 산도도 낮고 좋은 성분도 더욱 많습니다.

올리브 오일의 맛

올리브 오일은 씁쓸한 맛, 달콤한 꽃 향기, 매운맛 등이 나타납니다. 좋은 프리미엄급 올리브 오일은 한숟갈 먹어보면 강한 매운 맛이 난다고 해요.

 

이 외에도 품종, 유기농, 수확 후 오일로 만든 기간 등에 따라 기준을 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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