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치약 고르는 방법 _ 치약 구입 기준

이를 닦다가 문득 궁금해진 점이 있었습니다. 어떤 성분이 들어가야 좋은 걸까. 우리가 선택할 때는 무엇을 기준으로 해야 하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 궁금했는데요. 오늘은 좋은 치약을 고르는 방법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약의 성분

치약에는 일반적으로 세가지 성분이 들어가게 됩니다.

 

 

 

 

 

 

 

불소

대부분의 치약에는 1,000ppm 내외의 불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불소 성분이 하는 역할로는 산성 물질로 부터 치아를 보호하는 것 입니다. 충치균들이 당분을 먹고 배설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배설물이 산성이기 때문입니다. 산성 물질의 배설물은 충치를 유발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불소 성분이 산성 물질들을 견딜 수 있도록 치아를 보호해 주는 역할로써 불소가 필수적으로 함유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간혹 치약 중에 저불소 치약이라고 강조하면서 출시된 제품들이 있는데요. 불소를 좋지 않은 성분으로 설명해서 판매를 진작하는 공포마케팅의 일환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불소는 치약에 들어가야 하는 성분이고 만일 불소 성분이 걱정이 된다면 일반 치약을 조금만 짜서 사용하면 됩니다.

 

실제로 확인을 해보면 대부분의 치약에는 1,000ppm 내외의 용량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마제

연마제는 치아에 붙어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성분입니다.

 

연마제의 입자는 치아를 마모시키지 않는 수준의 미세한 알갱이의 크기와 적정 수준의 양으로 측정된 상태로 치약 제품이 출시가 되기 때문에 연마제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만일 치아가 마모가 된다면 그것은 연마제 때문보다는 칫솔질을 잘못된 습관으로 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계면활성제

우리가 먹고 난 음식물 찌꺼기는 치아에 붙어 있게 되는데요.

 

이런 찌꺼기들은 끈적한 반죽형태로 되어 치아 사이사이에 들어가 있게 됩니다. 이런 반죽 형태의 찌꺼기에는 기름 성분이 섞여 있는데요. 때문에 물로만으로는 잘 씻겨 내려가지 않게 됩니다. 이런 기름 성분을 물과 잘 섞이게 해 배출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 계면활성제 성분입니다.

 

 

 

즉, 연마제는 물리적으로 계면활성제는 화학적으로 치아에 남은 음식물을 제거해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 : 치약의 종류보다는 양치를 자주 하는 습관, 양치하는 방법이 더 중요하다.

치약은 실제로 구성된 성분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치약으로 판매가 등록된 제품의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관리 감독이 되는 제품들이기 때문에 안전성에 있어서도 유해하지 않는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저렴한 치약(시중에 판매하는 1+1 제품들)을 사서 사용하더라도 양치를 빼먹지 않고 하는 습관 그리고 양치를 하는 방법이 훨씬 중요하다는 부분을 더 기억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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