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D 검사로 확인할 수 있는 성병

성병 검사하면 STD 8종, 12종 검사가 있습니다. 성적으로 활발한 생활을 하고 있다면 주기적으로 검사를 해주어야할 필요가 있는데요.

STD 검사를 하고 검사지를 보더라도 음성이면 음성이구나 하지만 구체적으로 각각의 검사들이 어떤 병을 의미하는지를 잘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물론 병원에서 설명을 들을 수 있겠지만 미리 배경 지식이 있다면 해당 성병들을 이해하는 데에 훨씬 수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STD 검사의 12종은 어떤 종류들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TD 검사의 종류

STD 12종 소변 PCR 검사로 확인 가능한 성병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임균
• 클라미디아
•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품
•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
•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리티쿰
•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균
• 트리코모나스
• 가드넬라
• 칸디다
• 트레포네마 팔리듐(매독)
• 헤르페스 1형, 2형

STD 검사를 통해 위와 같은 질병에 대한 검사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각각의 질병들이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증상은 어떤지 치료는 어떻게 되는지 등도 간단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임균

흔히 우리가 말하는 '임질'이라는 병으로 100% 성병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감염이 되면 2-7일 정도 후 배뇨시에 농(고름)이 나오며 화끈거리는 통증을 동반합니다. 임질은 병원으로 가서 항생제 치료를 통해 어렵지 않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클라미디아

앞서 확인한 임질 외에 요도염을 일으킬 수 있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 배뇨시에 따끔거림, 요도끝 부위에서 농이 관찰이 됩니다. 클라미디아 역시 감염이 되면 병원에 가서 항생제 치료를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품

성 전파성을 띄고 있는 질환으로 성기를 만지거나 문지르는 정도로도 감염이 되는 질환입니다. 때문에 감염력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지만, 수영장, 화장실, 대중목욕탕 등을 매개로 감염이 되지는 않습니다.

감염성이 높은 만큼 증상은 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무증상으로 아무런 통증이 없거나 경미한 수준의 따끔거림을 느끼는데요. 예민한 분들의 경우에는 가려움, 따끔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항생제 치료를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

우리 몸의 특정 부위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미생물로 병원성은 낮은 편에 속하는 상재균으로 분류가 됩니다. 때문에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는 감염이 있다고 하더라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사람은 치료하지 않아도 괜찮은 질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유레아 플라즈마 파붐 균

호미니스와 비슷하게 질내에 상재할 수 있는 공생균으로 분류를 합니다. 때문에 병원성이 있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있다면 치료를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

트리코모나스는 원충, 기생충으로 성관계, 대중 목욕탕, 수건을 매개로 감염이 되기도 하는 질병입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질염을 유발해 역한 냄새, 질염, 고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대부분 무증상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귀두, 요도구 끝이 빨갛게 부어오르는 정도로 큰 증상을 동반하지는 않습니다.

트리코모나스는 항 원충제 약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가드넬라

가드넬라는 질내 상재균(일반적으로 우리몸에 존재할 수 있는 균)으로 대략 여성의 40% 정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평소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질내의 산도가 바뀌거나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병원성을 가지고 증상을 일으킵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 질 냄새가 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칸디다

곰팡이 일종인 진균으로 남성에게 더 잘 감염이 되는 균입니다. 일반적으로 포경 수술을 하지 않은 사람이 귀두염에 걸리는 사람이 많은데, 귀두가 빨갛게 염증이 생기고 하얀막 등이 관찰이 되면 균을 치료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매우 가려운 증상을 보이며 치즈와 같은 진물이 덩어리지는 증상이 보입니다.

트레포네마 팔리듐

최근에는 국내에서는 보기 어려운 질병이지만 일반적으로 '매독'으로 부르는 질병입니다. STD 검사를 통해 해당 균의 반응이 나왔다고 한다면 좀 더 정확한 검사를 위해 피검사를 받아야합니다.

헤르페스 1형, 2형

헤르페스는 주로 구강, 성기에서 관찰되는 수포성 질환으로 염증을 일으키고 부어오릅니다. 구강에서 보이냐 성기 주변에서 보이냐에 따라 1형과 2형으로 나누었지만 최근에는 성생활이 다양해지면서 이런 분류가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는데요.

헤르페스는 치료가 어려운 질병입니다. 치료를 하더라도 몸속에 숨어있다가 또다시 피곤하고 면역력이 약하면 다시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는 질병입니다. 치명적인 문제는 아니기에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입 주변에 난 수포의 경우, 아시클로바 연고를 발라 치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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