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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몸 건강

사타구니 완선 치료 방법

by 알고싶은 날개 2023. 1. 16.

사타구니 완선

사타구니가 너무 간지러울 때 완선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완선은 피부에 피는 곰팡이의 종류 중 하나입니다. '완선', '백선' 등으로 부르는 이 병은 무좀균 같은 곰팡이로 인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더운 환경, 땀을 많이 흘려야 하는 환경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피부병. 이럴 경우, 어떻게 치료하면 좋은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인 완선 사례
완선. 방치하면 안됩니다.

완선의 원인

 

완선은 곰팡이 균으로 습하고 따듯한 환경이 되면 급격하게 번식을 하게 됩니다. 특히나, 사타구니에 많이 나는 이유는 사타구니가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위치해 있고 땀을 흘리고 나면 균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이 되기 때문에 방심하다 보면 어느새 사타구니를 점령하고 그대로 방치해 두면 엉덩이, 항문에까지 퍼지는 경우까지 있다고 합니다.

운동습기
땀 흘린 후 습한 상태로 놔두지 않는게 좋아요.

이런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대부분이 발생하며 무좀에 걸린 사람들의 경우에는 옷을 입는 과정에서 무좀균이 사타구니로 퍼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요. 보통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여성에게서도 나타나는 병이라고 합니다.

 

생각해 보면 개인적으로 들었던 원인은

 

'제때제때' 청결관리를 안 해서

 

기억해 보면 한마디로 '제 때' 잘 안 씻어서 생겼던 것 같아요. 습한 환경이 되면 빠른 시간 내에 씻어주고 깨끗하게 말려서 습기를 제거해주고 하면 이런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매일 잘 씻는 사람에게도 발생하지만 습한 환경이 되었을 때 바로바로 부위를 환기해 주거나 씻어 주는 게 아닌 습한 환경을 계속 머금고 있다가 한참 후에야 씻고 그랬던 적이 많은 경우 더 발생하기 쉬운데요. 초기에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나중에 걷잡을 수 없이 번지게 됩니다.

 

이렇게 번식된 완선은 한 번 발생하고 나면 정말 너무나도 간지러워서 계속 긁게 되는데요. 참을 수 없는 간지러움에 긁어도 긁어도 해소가 안되고 자면서도 무의식적으로 계속 긁어서 잠을 잘 때도 자꾸 깨게 돼서 피곤함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운동샤워

완선이 생기고 난 피부에는 약간 무광 페인트칠이 된 플라스틱 소재(?)를 만지는 것처럼 매끈한 느낌이 듭니다. 일반적인 매끈한 피부 느낌이 아닌 매트한 촉감의 미끈함...이라고 해야 하는 그런 질감이 느껴집니다.

 

완선의 치료

첫째로 완선이 발생하는 부위는 우선적으로 환경을 잘 조성해줘야 합니다. 잘 씻고 통풍이 잘되도록 해주는 게 좋고요. 사타구니에 발생한 경우에는 가능하다면 속옷도 벗고 자는 것도 좋은 한 가지 방법입니다. 땀을 흘리거나 한 경우에는 통풍이 잘 되도록 하여 습한 환경이 되지 않도록 하며 가급적이면 빠른 시간 내에 씻는 게 중요합니다.

바람
통풍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약품을 발랐을 때 좋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니조랄' 연고를 환부에 꾸준히 발라주면 됩니다.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다음날부터 바로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약간 괜찮아졌다고 연고를 바르는 걸 멈추면 금방 또다시 재발합니다. 그러니 연고를 다 쓸 정도로 꾸준히 잘 펴서 바르면 확실히 괜찮아집니다. 연고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만일 재고가 없다면 같은 성분이 들어간 '케토코나졸' 성분이 들어간 연고를 구입해서 바르면 됩니다.

케토코나졸 크림
케토코나졸 크림

개인적으로는 연고 바르는 게 정말 효과가 좋았습니다. 니조랄이 좋지만 성분이 동일하다면 다른 연고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적응증으로는 백선, 피부칸다디다증, 어우러기, 지루피부염 이렇게 적혀있네요.

 

글을 마치며...

완선... 뭐지..? 하고 방치해 두면 정말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병이기 때문에 초기에 관리해 주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 때문에 다른 개인 사정들로 인해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의약품의 도움을 받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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