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뇌전증으로 군 복무 병역 면제를 받은 범죄와 관련해 메스컴에서 나오기도 했는데요. 뇌졸중, 뇌경색 등등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들어는 봤지만 뇌전증은 생소한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뇌전증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전증 간단 상식
뇌전증 - 발작 증상이 예측할 수 없이 반복되는 경우. 흔히 간질이라고도 알려져있다.
발작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인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해서 만성화된 질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과거 '간질'로 불리기도 했지만, 어감에서 오는 인식의 차이가 있어 뇌전증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뇌에는 약 400억개의 신경세포가 전기적 신호로 연결이 되는데요. 불안정한 신경 조직에서 강한 전류가 발생되었을 때 발작 혹은 경련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발작이 두 번 이상 일어났을 때 뇌전증으로 진단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나타나는 질병이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선척적으로 유전적 요인에서 그리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후천적인 원인에서 발병한다고 하는데요. 후천적인 원인이라함은 뇌손상, 상처조직 발생, 뇌혈관 질환, 뇌종양 등 뇌와 관련한 질병으로 인해 뇌전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뇌전증을 앓게 되면 언제고 발작이 다시 시작될 지 모르기 때문에 일상적인 사회 생활을 하기가 어렵다고 볼 수 있으며, 뚜렷한 신체적 원인을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뇌전증에 대한 사회의 몰이해로 인해 힘들다고 합니다.
뇌전증은 증상 기반 질병
앞서 언급했듯 발작의 유발 원인에 대해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증상을 통해 병을 진단합니다. 그러니 뇌졸중과 같은 신체적으로 확인이 된다는 것이 아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통해 병의 유무를 판단하게 됩니다.
이렇듯 증상을 토대로 병을 진단하기 때문에 병역에 관련해서 멀쩡한 사람도 뇌전증 판단을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치료는?
뇌전증은 항뇌전증제를 복용함으로써 치료를 받는데요. 재발의 위험성 때문에 항뇌전증약은 꾸준히 복용을 해야합니다. 규칙적이고 꾸준하게 약물을 통해 치료를 하면 2~5년에 걸쳐 약물을 점점 감량해나갑니다. 난치성 환자가 아닌 경우, 당뇨와 고혈압과 같이 약물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며 완치까지도 기대를 해볼 수 있습니다.
약물로 조절이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적 요법을 통해서 관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뇌의 전기적 이상 흐름을 차단해주거나 뇌의 심부에 전극을 삽입, 자율신경계를 자극하는 미주신경자극술 등의 수술을 통해 질병에 대처해볼 수 있습니다.
뇌전증 진단을 받은 사람은 법적으로 운전도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실제 뇌전증을 겪고 있는 환자는 그만큼 일상적인 생활을 하기에도 어려울텐데요. 누군가는 병때문에 너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이런 질병의 특수성을 이용해서 병역을 면제받은 사람들은 정말 꼭 처벌 받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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