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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문증 _ 눈에 뭔가 떠다닐 때

by 알고싶은 날개 2022. 9. 22.

비문증의 원인과 증상, 관리법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눈에 뭔가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분명히 앞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내 눈에 붙어서 물속에 떠다니는 것처럼 돌아다니는 부유물을 보이게 되는데요. 우리는 이 증상을 '비문증'이라고 부릅니다. 비문증의 원인과 비문증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구

비문증

의학적으로 myodesopsia(비문증)은 우리가 보는 시야에서 부유물이 떠다니는 것을 말하는데요. 형태는 다 다르지만 선, 그림자, 반점, 거미줄 등 다양한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이렇게 보이는 부유물은 실제로 망막을 가로질러 이동하는 깨진 유리체 조각인데요. 빛이 눈을 통과해 망막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부유물들은 그림자를 남기게 되는데, 이것이 우리가 자각하게 되는 부유물이 되는 것입니다.

 

* 유리체 : 안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투명하고 혈관이 없는 젤리 같은 조직

* 망막 : 빛을 받아들이고 처리, 신경을 통하여 뇌에 전달하는 눈의 조직

 

비문증의 증상으로 일부러 부유물을 보려고 하면 사라져 버리거나 보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고, 눈을 움직이면 시야를 가로질러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밝은 표면을 보면 더 잘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문증은 위험한 걸까요?

 

 

 

비문증은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는 증상이며, 몸이 노화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일반적으로 노화가 진행이 되면 나타나는 다양한 현상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어린 시절이나 십 대에도 비문증을 느끼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눈에 유리체는 젤리 같은 형태에서 점점 더 액체로 변해갑니다. 이 과정에서 부유물이 점점 더 많이 생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혹은 근시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잘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노화 진행 과정의 일부이므로 비문증은 일반적으로 무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노화

부유물은 백내장이나 수정체 절제술 후에도 보일 수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로 새로운 수정체가 삽입이 되면서 유리체가 원래 있던 위치에서 이동할 수 있는데요. 이로 인해 비문증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시야가 갑자기 사라지게 되거나, 검은 그림자 형태가 시야를 가릴 경우나 눈앞에서 빛이 번쩍이는 섬광을 보게 된다면 반드시 안과로 가서 진찰을 받아봐야 합니다. 검은 그림자가 지나가거나 시야를 가릴 경우 망막박리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망막박리 증상이 계속될 경우 망막이 영구적으로 위축되어 실명하거나 안구가 위축됩니다.

근시 시야

비문증 관리 방법

일반적으로 비문증은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를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부유물은 덜 보이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유물들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데요. 이러한 이유는 우리의 뇌가 점차적으로 부유물을 무시하는 데에 익숙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고 대부분의 경우, 환자에게 뇌가 적응할 때까지 부유물을 신경 쓰지 않고 지내는 방향으로 조언을 한다고 합니다.

눈에 좋은 음식 _ 연어눈에 좋은 음식 _ 귤

안구 건강을 위해 평소에 눈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눈에 좋은 식단을 의식적으로도 섭취해주는 것도 좋은데요. 연어와 같은 지방이 많은 생선을 통해 눈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잎이 많은 녹색 채소류와 감귤류도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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