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몸 건강

감기약 먹고 술 마시면 안되는 이유

by 알고싶은 날개 2024. 11. 15.

감기약 먹고 술 마시면 안되는 이유 간단히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음주는 당연히 몸에 좋지 않습니다. 그냥 음주를 해도 몸에는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당연히 좋을리가 없겠죠.

감기약 먹고 술

감기에 걸렸을 때 우리는 일반적으로 감기약을 먹게 됩니다. 이렇게 감기약을 먹은 상태라면 외부에서 약물이 몸에 들어왔기 때문에 우리 인체는 약물을 받아들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게 되는데요. 이런 상태에서 음주를 하면 좋지 않다는 건 당연히 상식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어째서 안좋은지에 대한 과학적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기의 종류, 감기약에 들어있는 어떤 성분이 안 좋게 작용하게 될지 등등을 한 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기약의 성분과 알코올의 상호작용

감기약과 술을 함께 섭취하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부정적일 수 있으며, 이는 약물의 효과를 감소시키거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감기약은 일반적으로 진통제, 항히스타민제, 해열제, 기침 억제제 등 다양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감기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작용하는데, 알코올과의 상호작용은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등): 간에서 대사되는데, 알코올 역시 간에서 대사됩니다. 두 물질이 함께 간에 부담을 주면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은 과다 복용 시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음주 시 그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 항히스타민제: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으로, 알코올과 함께 섭취하면 졸음과 어지러움이 더욱 심해져 일상적인 활동이나 운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고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기침 억제제(덱스트로메토르판 등):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기침 반사를 억제하는데, 알코올과 결합하면 진정 작용이 과도하게 강화되어 어지럼증, 혼란, 심한 경우 호흡 억제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감기 걸린 상태에서 음주가 안 좋은 이유

애당초에 감기약을 먹었던 안먹었던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 음주를 하는 것은 좋지가 않습니다. 감기와 같은 질환 상태에서는 면역 체계가 이미 바이러스와 싸우느라 약화된 상태입니다. 음주는 면역 반응을 억제하고, 수분을 소모하며 체온 조절 능력을 떨어뜨립니다. 특히, 감기 중 음주를 하면 다음과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탈수 촉진: 알코올은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체내 수분을 빠르게 배출합니다. 이는 감기로 인해 이미 수분 부족 상태에 있는 신체를 더욱 탈수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 면역력 저하: 술은 면역 세포의 기능을 저하시켜 감기의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습니다.
  • 염증 증가: 음주는 염증 반응을 악화시킬 수 있어 목의 통증이나 코막힘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감기의 종류에 따른 음주의 영향

감기에 종류에 따라서 음주는 다양한 신체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 목감기(인후염): 음주는 인후 점막을 자극하여 목의 염증과 통증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알코올이 목을 건조하게 하여 자연 치유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 코감기(비염, 부비동염): 코막힘이나 비염 증상이 있을 때 음주를 하면 코 점막의 혈관이 확장되어 코막힘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전신 감기: 전신의 피로와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 알코올이 이 상태를 악화시켜 회복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감기약을 복용 중이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음주를 피하는 것이 인체 건강에 중요합니다. 약물의 부작용을 악화시키고, 회복 속도를 늦추며, 면역력을 억제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파스 붙이고 술 마시면 안좋은 이유

파스를 붙이고 음주를 피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혹 파스를 붙였는데, 술자리를 가져야 하는 경우 보통은 술 좋아하는 분들은 그냥 마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하지만 파

jalsalabose90.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