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키판으로 된 현관 센서등 교체하는 방법입니다. 며칠전에 현관에 있는 센서등이 나가서 고쳐야지 고쳐야지 하다가 너무너무 불편해서 교체를 하게 되었는데요. 그냥 일반적인 형광등이면 소켓을 바꿔주면 되겠지만 키판으로 된 LED 등이라 그냥 센서등 전체를 바꿔주었습니다.
세상 처음 이런 등을 교체했지만 어렵지 않게 교체할 수 있었습니다.
LED 현관등 센서등 교체하는 방법
센서등 교체 준비물
- 튼튼한 의자
- 교체할 센서등
- 두꺼비집 차단
튼튼한 의자가 필요합니다. 키가 2미터 이상인 분들이 아니라면 어디 올라가서 작업을 해야하는데 바퀴 달린 의자나 그런걸로 절대 하면 안됩니다.
본인이 운동신경이 있건 없건 간에 내 무게 중심이 이동했을 때도 어느 정도 버틸만한 튼튼한 거 위에 올라타세요. 안그럼 등갈다가 사고 납니다.
교체할 센서등도 미리 당연히 구입해야겠죠. 국내 아파트나 주택 등 대부분의 천장 면은 나사 잘 들어가는 형태입니다. 그렇기에 사이즈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어차피 안에 전선만 연결(이게 핵심)해주고 천장에 나사로 고정만 시키면 되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사이즈는 굳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동그란 형태는 이런 제품
사각형인 형태는 이런 제품을 구입하세요.
저희 집은 기존 센서등이 네모여서 네모로 샀습니다. 위 링크는 로켓 배송 제품이라서 하루면 준비물은 끝납니다! 철물점가면 무지 비쌉니다.
그리고 작업하기 전에 반드시 집 전체 전원을 내려주세요. 두꺼비 집 가장 끝에 있는 전체 전원 차단을 내려주시면 됩니다.
현관 센서등 교체 과정
네모 센서등을 보면 이렇게 되어있는데요. 일단 커버랑 키판이랑 분리를 해줘야합니다.
분리해서 작업하기 편하도록 LED 판만 빼줍니다. 후크는 아닌데 약간 둥근 형태로 고정이 되게 끔 되어있습니다. 뚜껑부분을 약간 벌리면 어렵지 않게 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뚜껑을 열어보니 키판이랑 센서 부분에 선이 있는데 분리가 되어있더라고요 뭔진 모르겠지만 이걸 연결했습니다. 그냥 면을 밀착한 상태로 쭉 밀어주니까 결합이 되더라고요.
위 과정은 사실 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중요한 작업이 필요한데요. 천장에서 나오는 선과 센서등에서 나오는 전선을 각각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2가닥의 센서등에서 나오는 전선이 있습니다. 이 두개를 커넥터에 연결해주세요. 커넥터, 나사는 LED등을 구매하면 동봉되어있습니다.
커넥터 윗 부분에 버튼(?)을 누르면 입구가 열리고 거기로 전선을 꽂아주시면 됩니다. 확실히 꽂힐 수 있도록 잘 꽂아주세요.
그러면 이 두개 를 천장에서 나오는 2가닥의 전선과 마찬가지로 결합 해주시면 됩니다. 천장에서 작업할 때는 도저히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지만...
어쨋든 천장에 있는 LED등을 나사를 풀고 제거하면 2가닥의 전선이 기존 센서등과 결합이 되어있는데요. 이 두 개를 분리시켜주고 새로운 센서등이랑 결합해주시면 됩니다.
순서는 상관없어요. 어디랑 어디를 결합하든 2개를 각각 잘 연결시켜주시면 됩니다.
결합을 하고 천장에 이제 나사로 고정까지 시켜주었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작업을 마치고 난 후에 두꺼비집을 올려주었습니다.
그런데도.. 켜보니 안켜지더라고요. 망했다 싶었던 찰나에 옆에 보니;; 스위치가 있었습니다. 이 스위치를 켜고 손을 흔들어주니 잘 작동이 되었습니다.
스위치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겠지만, 천장에서 나오는 전선과 잘 연결이 되었다면 불량 아닌한 안될 가능성이 없습니다. 사실상 전선 연결하는게 다입니다. 나머지는 그냥 센서등 고정하는 작업입니다.
교체할 때는 처음 언급한대로 꼭 꼭 두꺼비집은 전체 차단하고 작업하세요. 안전이 최고입니다. 그리고 천장에 드라이버로 나사를 조아줘야하고 연결된 전선은 떨어지지 않도록 들고 있어야하고... 이런 식으로 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누가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면 참 편리하겠더라고요. 그러나 저는 혼자했습니다.
현관 센서등 교체하고 싶으신 분들은 셀프로 한 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전선 연결이 사실상 전부이기 때문에 난이도는 하 정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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