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에 걸리는 이유 _ 엠폭스 증상과 원인 예방책까지

최근 뉴스에서도 엠폭스가 걸린 사람에 대해 많이 보도가 되고 있는데요. 엠폭스가 생소하기도 하고 어떤 원인으로 인해 발생이 되는지에 대해 많은 궁금증이 있습니다.

오늘은 엠폭스란 무엇이고, 어떤 연유로 인해 질병에 걸리게 되는 지에 대해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들을 토대로 포스팅을 해볼까합니다.

 

 

 

엠폭스(Mpox)란?

엠폭스(Mpox)는 이전에 원숭이 두창으로 더 잘 알려진 질병입니다. Mpox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엠폭스의 치사율은 10% 내외로 알려져있는 위험한 질병인데요. 물론 이러한 통계치는 주요 발병되는 국가로는 서부~중부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풍토병의 일종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아프리카의 열악한 의료 체계를 감안해본다면 국내 발생이 되는 경우, 이보다는 덜 치명적일 것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엠폭스에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2~4주 내로 치료없이 회복된다는 결과가 이를 뒷받침 합니다.

 

엠폭스는 천연두 계통의 질병 중 하나입니다. 천연두는 우리 인류가 1980년에 종식을 선언한 인간이 완벽하게 정복한 유일한 질병인데요. 천연두를 완전히 박멸했다고는 하지만 천연두 계통의 질병이기에 천연두와 유사한 증상과 발현을 보입니다. 다행인 부분은 천연두에 비해 덜 심각한 정도의 치명율을 보이며, 전염성 역시 천연두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간에 전파가 되기도 하지만, 동물 혹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로부터도 감염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엠폭스 증상

엠폭스 바이러스에 가장 두드러지는 증상으로는 모두가 알다시피 피부 발진이 있습니다. 대부분 이러한 종류의 피부 발진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딱딱하고 둥근 형태의 피부 발진을 동반합니다.

이 외에도 발열, 림프절이 부어오르고 근육통, 오한과 같은 감기 비슷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발열이 시작되고 난 뒤 1~3일 후에 피부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발진 증상이 먼저 시작된 후 이후 언급드린 발열, 림프종 부기, 근육통 등과 같은 증상을 나타내기도 하며, 다른 증상은 없이 피부 발진 증상만  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발현되는 증상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코로나가 그렇듯 사람마다 나타나는 증상 역시 다르며, 통증의 정도 역시 개인간 차이를 보입니다. 증상의 순서와 정도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피부 발진이 주요 증상이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엠폭스 원인

엠폭스의 원인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감염자와 '긴밀한 신체 접촉'입니다.  대부분의 발병 사례에서 증상자와 장기간 긴밀한 개인 접촉이 주된 감염 경로로 알려져있습니다. 의외로 엠폭스는 사람간 사람의 감염이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밀접하고 지속적인 접촉으로 인해 전염이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엠폭스의 주요 감염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호흡기, 구강 분비물, 비말
가까운 신체 접촉
발진 혹은 환자의 체액을 접촉할 경우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감염된 동물을 섭취할 경우

 

 

 

호흡기를 통해서도 감염이 될 수는 있으나, 엠폭스의 경우에는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머물러서 공기를 타고 다른 사람에게 옮아갈 가능성이 낮은 바이러스입니다.

긴밀한 신체 접촉

 

이런 이유로 인해 긴밀한 접촉, 체액에 직접적인 접촉을 경험할 수 있는 성관계가 이유로 언급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관계가 없더라도 친밀한 사람과 빈번하게 장기간 신체 접촉을 하더라도 전염될 수 있는 여지가 있기도 합니다. 한가지 명확히 언급된 부분은 많은 사례가 '신체 접촉을 통한 경로'에서 시작된다는 점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예방과 대책

앞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엠폭스는 대부분의 신체 건강한 사람들에게서는 2~4주 정도면 자연 치유되는 질병입니다. 엠폭스에 대한 특정 치료 방법은 없으나 천연두 치료에 사용하던 항바이러스 약물이 효과를 보일 수도 있다고 해요. 또한 엠폭스는 백신이 존재하기에, 발병자에게는 심각도를 완화하거나 치료를 위해 백신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엠폭스를 예방하는 가장 큰 방법으로는 병에 걸린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침구, 수건, 속옷과 같은 신체와 노출이 많이 되는 물건을 공유하는 것을 피하고 엠폭스에 걸린 피부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는 것이 좋은 예방책입니다. 물론 손을 자주 씻거나 알코올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은 바이러스를 퇴치하는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또한, 엠폭스가 지역 풍토병으로 자리 잡은 중서부 아프리카 지방을 여행차나 사업상 방문하게 될 경우에는 영장류, 설치류등과 같은 엠폭스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을 수도 있는 동물과의 접촉은 반드시 피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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