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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몸 건강

저체온증 대처 방법

by 알고싶은 날개 2023. 1. 29.

겨울철 등산객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요. 가장 많이 발생하는 조난 사고 중 하나가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고입니다. 저체온증에 대한 상식과 발생하는 원인 그리고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 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 산행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체온증 대처 방법

저체온증이란?

인간의 원래 체온인 36.5°C에서 외부 환경으로 인해 체온이 35°C 이하로 떨어진 상태

 

 

 

 

 

 

 

저체온증 경도 단계에서는 떨림 증상, 걸을 때 비틀거리는 증상을 보입니다.
중등도 단계에서는 의식이 서서히 혼미해지며 몸 바깥이 아닌 내부 근육이 떨리는 증상을 보입니다.
중증 단계에 이르면 결국 심정지에 이르게 되는 위험한 증상입니다.

 

저체온증이 발생하는 이유

저체온증의 가장 큰 이유로는 수분이 증발하면서 함께 열 손실이 일어나면서 발생하게 되는데요. 산행 혹은 신체 활동으로 인해 땀이 나게 되면 추운 겨울에도 더위를 느끼기 때문에 외투를 벗고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땀에 젖은 옷은 열 손실을 심각하게 초래하며, 이 경우 갑자기 몸의 온도가 내려가서 저체온증을 느끼기도 전에 몸이 먼저 반응을 하면서 저체온증이 걸렸다고 알아차리게 됩니다.

겨울 산

 

저체온증에 대처하는 방법

저체온증의 골든 타임은 2시간입니다.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탈진에 걸리지 않고 의식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요. 우선 젖은 옷(땀으로 인해)을 입고 있다면 벗기고 담요나 침낭 등으로 덮어주어야 합니다.

만일 핫팩이나 보온병과 같은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되는 물건이 있다면 머리, 목, 겨드랑이 배와 같은 몸통 위주에 대어 주어 몸 안부터 따듯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의식이 있다면 따듯한 음료를 마시게 하는 것이 좋지만 의식이 없어진 경우에는 기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주지 않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응급 구조

중증 저체온증의 경우 열 손실을 막고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 응급 처치를 해주면서 119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혼자 산행을 하다가 저체온증 증세를 느낀다면 낙엽, 신문지나 옷을 깔고 앉아 땅에서부터 전달되는 냉기를 막아줍니다. 또한 땀은 안 날정도의 가벼운 운동으로 체온을 올려주려 하고,  따듯한 물이나 열량이 높은 음식으로 체온을 높여 주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혼자 있을 때 저체온증은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하는 정말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가급적 산행이나 추운 날 많은 외부 활동을 할 때는 동행자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 산행

두꺼운 옷 하나보다는 얇은 옷 여러 겹을 입는 것이 좋고, 방한 용품을 준비해서 활동하는 게 좋으며, 신발은 꽉 조이는 것보다는 약간 공간이 남을 정도의 여유있는 사이즈로 착용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고는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이니, 미리 알아두어 주의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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