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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일상

전자담배 부작용 _ 액상 전자담배 주의사항

by 알고싶은 날개 2022. 12. 24.

연초 대용으로 많이 찾는 전자담배. 전자담배로 전향하기까지 아이코스 같은 궐련형 담배도 시도해보고 금연 패치 등 여러 가지 시도해 봤습니다...처음 전자담배에 입문하게 되면 이것저것 모르던 부분에 대해 알게 되는데요.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전자담배로 정말 갈아탄 느낌이 드는데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6개월 정도 피우면서 알게 된 주의사항과 부작용과 같은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적어볼까 합니다.

전자담배 기기

전자담배 대표적인 부작용

기침, 목 따가움

전자담배를 처음 피우게 되면 기침을 하게 됩니다. 물론 담배를 피우던 사람도 기침을 하게 돼요. 그 이유는 연초를 태우면 목에 있는 섬모가 다 없어져서 전자담배의 수증기가 그대로 목에 닿으면서 자극을 유발해서 기침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이런 증상은 뜨거운 라면을 먹다가도 기침이 나는 현상과 비슷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는 담배를 태우는 사람인데 기껏 전자담배를 태웠다고 기침이 난다... 이상한 게 아니라 당연한 현상입니다.

 

이 증상은 1~2주 정도 전자담배를 사용하면 점점 없어지게 되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다시 섬모가 자라나고 수증기로 부터 목을 보호한다고 합니다. 비슷하게 목이 따가운 증상도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입문할 때는 액상을 순하고 자극이 덜한 것 부터 시작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입냄새

전자담배로 바꾸면서 입냄새가 난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기존에 흡연자의 경우 담배로 인해서도 구취가 납니다. 이것과는 다른 냄새를 맡게 되기 때문에 느껴지는데요. 구취의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이 경우는 입안이 마르게 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자담배를 태우면 목과 코에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히게 됩니다. 이러한 수분이 증발하면서 주변의 수분을 흡수하면서 증발하게 되기 때문에 목과 코가 건조해지면서 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물을 더 많이 섭취해주는 게 해결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전자담배를 태우면서 의식적으로 전보다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그냥 마셔도 몸에 좋은 물이니 더 마시면 좋겠죠.

또한 겨울철이 되니 건조한 상태에서 콧속이 더 건조해지니 코피가 나기도 하더라고요.

전자담배 기기

기기 관리

기기를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기기 관리도 한 가지 일상 속에 작은 일이 됩니다. 저는 보통 일주일마다 코일을 교체하는데 코일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기기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청소를 해줍니다.

그래서 찾아보다가 저렴한 제품을 찾아서 구입해 봤었는데, 금방 타서 못 쓸 것 같아 모두 버렸습니다... 제값 주고 코일은 꼭 정품을 쓰세요. 그래봐야 일반 담배를 태우는 것보다 저렴합니다.

한 번 코일이 타면 액상을 바꾸든 뭘 하든지 탄 맛이 계속 나기 때문에 코일을 새것으로 교체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전자담배를 태울 생각이라면 기기는 하나만 쓰기에는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기기는 적어도 2개 정도는 마련해두는 게 편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쓰는 발라리안을 사용하고 있어요.

신체 변화

전자담배가 덜 해로운가... 개인적으로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연초와 전자담배의 가장 큰 차이는 연초에는 니코틴을 포함 타르 일산화탄소와 같은 해로운 물질이 수십 가지가 들어있지만 전자담배에는 니코틴만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니코틴이 중독성을 유발하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전담으로 갈아탄 후로는 호흡도 더 늘어난 것 같고 숨이 가쁜 것도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고... 언론이나 뉴스에서는 더 해롭다는 기사도 많더라고요.. 그렇지만 어차피 연초도 해로운데 차라리 이게 나은 것 같습니다.

전자담배 액상

물론 금연이 가장 좋습니다.

 

이 외의 변화

일단 담배로 인한 비용이 훨씬 줄어들었습니다. 그 전에는 최소 하루 한 갑은 태우곤 했는데 계산하면 한 달에 15만 원 정도 수준이지만 바꾸고 난 이후로 한달에 5만원 정도면 해결이 되는 것 같아요. 처음 기기를 구입하고 액상을 구입할 때는 돈이 들어가지만 조금만 멀리 보면 금방 원가 회수는 되는 것 같습니다.

 

냄새, 쾌적함도 한 가지 변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전에는 담배 쩐내와 같은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만한 그런 냄새를 달고 살았죠... 하지만 이제는 과일향이 나는 액상등을 사용하면서 오히려 좋은 냄새가 납니다.

담배 냄새가 안나는 점. 가까운 주변 사람들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주머니, 가방마다 들어있던 담배 가루들도 이제는 없어졌어요. 한마디로 훨씬 쾌적합니다.

 

 

 

주의사항

연초와는 다르게 특성상 끝이 없습니다. 그래서 계속 물게 되기도 해요. 맛과 향이 있어서 더 피우게 되는 것도 같아요. 어떤 날은 너무 오래 물고 있어서 머리가 아프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습관을 정해서 이것도 맺고 끊음을 확실하게 해서 습관적으로 물고 있는 건 지양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은 연초 생각 없이 전자담배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건 아무것도 안하고 다 끊는 것이겠지만 그게 쉽나요... 연초로 고통받는 분들은 한 번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액상 전자담배 기기 관리에 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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