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평소에도 양치 습관에 대해 어릴 때 부터 꾸준히 교육을 받아왔는데요. 333 법칙으로. 하루 3번 3분동안 식사하고 3분 내로. 그 중에서 잘 지키지 않는 것 중 하루에 3번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양치를 2번 하는 것이 더 좋은지, 3번 하는 것이 더 좋은지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있습니다. 거의 논쟁에 가까운 이 부분은 구강 건강에 중요한 문제입니다. 양치 횟수는 충치 예방, 치주 질환 방지, 구강 내 박테리아 관리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한 번 과학적 근거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치의 효과
그렇다면 우선 원론적인 부분으로 우리가 양치를 하는 이유에 대해 이해가 간단히 필요합니다. 양치의 주요 목적은 치아 표면에 쌓이는 플라크(치태)를 제거하고, 구강 내에 남아 있는 음식 찌꺼기와 박테리아를 없애는 것입니다. 플라크는 박테리아로 이루어진 얇은 막으로, 이 박테리아는 음식물 속의 당을 분해하여 산을 생성합니다. 이 산은 치아의 법랑질을 부식시키고 충치를 유발하며, 치주질환(잇몸질환)을 악화시킵니다.
- 충치 예방: 충치는 치아에 붙어 있는 플라크 속 박테리아가 당을 분해하면서 생성된 산이 치아의 법랑질을 부식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 잇몸 건강: 치주질환(잇몸질환)은 플라크가 잇몸선을 따라 쌓이면서 염증을 일으키고, 잇몸을 약화시키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양치질을 통해 플라크와 음식 찌꺼기를 자주 제거하는 것이 구강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그렇다면 2번하는 거랑 3번 하는 것. 양쪽에서 주장하는 부분은 뭐가 있을 까요?
하루 2번 양치의 효과
하루에 양치를 2번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이유는, 아침과 저녁에 양치하는 것이 플라크 축적을 예방하고 충치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아침 양치: 자고 일어난 후 아침에 양치하면, 밤새 쌓인 박테리아와 플라크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수면 중에는 타액 분비가 감소하여 구강 내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므로 아침 양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 저녁 양치: 저녁 식사 후 양치는 하루 동안 쌓인 음식물 찌꺼기와 플라크를 제거하고, 밤새 구강 내에 박테리아가 더 증식하지 않도록 합니다. 저녁 양치가 특히 중요한 이유는, 밤에 양치하지 않고 잠들 경우 6~8시간 동안 구강 내에서 박테리아가 활발하게 증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3번 양치의 효과
하루에 3번 양치를 하는 것은 추가적인 장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점심 식사 후 양치질은 플라크와 음식물 찌꺼기를 추가로 제거할 수 있어 치아와 잇몸 건강을 더욱 보호할 수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하는 것은 똑같지만, 여기에 점심 후 양치 한 번이 더 추가됩니다. 하루에 3번 양치하는 것의 주요 이점은 점심 후에 한 번 더 플라크와 박테리아를 제거하여 잇몸 염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식사 후 30분 이내에 양치를 하면 음식물 찌꺼기와 당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어 박테리아가 산을 생성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하루 3번 양치를 하면 하루 2번 양치하는 것보다 플라크 축적을 더 효율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2016년 국제 치과 연구 저널(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하루 3번 양치하는 사람들은 하루 2번 양치하는 사람들에 비해 잇몸 염증과 치주질환 발생률이 더 낮았습니다.
그럼에도 2번 양치가 적절할 수 있는 이유
그럼에도 하루 2번 양치하는 것은 플라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충분하다는 견해가 많습니다. 특히 아침과 저녁에 제대로 양치를 한다면, 플라크가 쌓이는 것을 충분히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쪽 주장을 살펴보면 양치의 횟수 보다는 양치 시간과 기술의 중요성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횟수만큼 중요한 것은 양치의 질입니다. 치아를 제대로 닦는 것(보통 2분간 닦는 것이 권장됨)과 올바른 양치법(칫솔을 45도 각도로 기울여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를 부드럽게 문질러 닦기)은 플라크 제거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3번 양치가 더 나을 수 있는 이유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하루 3번 양치가 확실히 더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양치와 같은 건강관리는 무조건적으로 정답은 이거다. 모두 일반적으로 이렇다. 하는 것 보다는 본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생각하는 게 필요합니다.
- 식습관: 자주 간식을 먹거나 당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하루에 3번 양치를 하면 플라크 축적을 더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 건강 상태: 구강 건강이 취약한 사람들(예: 당뇨병 환자, 잇몸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하루에 3번 양치를 하는 것이 치아와 잇몸 건강을 더 잘 보호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양치의 위험성
하지만 하루 3회 이상의 과도한 양치, 특히 너무 강한 힘으로 자주 양치하는 것은 오히려 치아와 잇몸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이를 닦는게 무조건 적으로 좋다. 하는 식의 사고는 오히려 과유불급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 치아 마모: 지나치게 자주 양치하거나, 너무 강한 힘으로 양치할 경우, 치아의 법랑질이 닳아 치아가 예민해지거나 잇몸이 후퇴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잇몸 손상: 잘못된 양치법(너무 강한 힘으로 잇몸을 자극하거나 칫솔모가 너무 딱딱한 경우)은 잇몸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오히려 잇몸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몇 번 양치하느냐보다, 올바른 방법으로 적절한 힘을 사용하여 양치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보자면 일반적으로 하루에 2번, 아침과 저녁 양치가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데 충분하며, 특히 저녁 양치는 필수적입니다. 만일 본인의 여건이 되서 점심 후 양치가 가능하다면, 하루 3번 양치는 플라크 제거에 더욱 효과적이며 치주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치 횟수보다 중요한 점으로 생각해야할 부분으로는 양치의 질과 올바른 방법이 더 중요합니다. 너무 자주 또는 강하게 양치하는 것은 치아와 잇몸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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