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 투자 요즘 정말 여러 가지 종류가 많은 것 같습니다. 소재도 정말 다양한 것 같아요. 오늘은 제가 소액 투자를 하고 있는 어플 중에 명품(고급 와인, 고급 시계, 명품 백... 등등)에 조각 투자를 하는 어플 트레져러 어플을 소개해보고 실제 투자해본 후기를 적어볼까 해요. 명품 조각 투자는 말 그대로 값비싼 명품을 사람들끼리 조각조각 구입해서 향후 매각 시에 나오는 수익을 나누게 되는 구조의 투자 방법입니다. 조각 투자부터 매각까지 그리고 생각해본 장점과 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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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져러 이용 방법
어플은 정말 간단하게 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트레져러 검색하면 바로 나와요. 간단한 본인인증을 마치면 가입 끝.
어플을 처음 켜면 왼쪽 사진처럼 나옵니다. 골프채, 시계를 지금 조각 모집하고 있네요. 종류는 다양하게 있는 것 같아요. 시계, 와인, 골프채, 명품 가방 등등 다양하게 계속 올라옵니다. 조각 모집 투자는 천 원 단위부터 시작이 가능합니다. 주식으로 치면 주당 천 원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 것 같아요. 처음 조각 모집할 때 구입하면 수수료는 따로 발생하지 않아요. 예를 들어 5만 원 치를 구입한다고 하면 천 원짜리 50개의 조각을 투자하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향후 매각 시, 50개의 투표권을 갖게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구입 방법은 가입하고 나면 가상 계좌를 발급해주는데 입금하고 나면 예치금으로 바로 확인을 할 수 있고요. 그걸 가지고 구입을 하면 투자 끝. 이렇게 구입한 명품 조각은 들고 있다가 매각이 될 때까지 보유하고 있어도 괜찮고, 사람들끼리 사고팔고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가격 변동이 있어요. 요즘 보니까 조각 구입 후 마켓에서 사람들끼리 사고팔고 하는 시장은 완전 마이너스 수익을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마켓으로 조각을 판매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매각될 때까지 기다려볼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보면 매각되면 그래도 다 수익 내고 매각이 됐더라고요.
최근에 매각된 내역들인데요. 이렇게 판매가 되었습니다. 조각 투자 상품은 73개나 되네요. 매각까지 진행된 건 26개이고요. 보유기간(투자 모집 후 매각 완료까지)은 평균적으로 89일. 3달 정도네요. 매각 내역을 보면 다 수익이 많이 났더라고요. 매각이 시작되면 사람들끼리 매각할 건지 투표를 하고 매각이 진행됩니다. 매각 투표하라고 카톡이 오더라고요. 그러면 보통 당연히 저는 매각 동의! 투표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의 다 매각 동의하더라고요.
본인이 가진 명품의 경우도 판매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해보지는 않았지만,,, 명품의 시세나 최근 판매 가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명품도 판매 신청을 하면 가격을 확인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가장 큰 장점으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명품을 지분이긴 하지만 이렇게 간단하게 부담 없이 접근해서 지분을 소유할 수 있다는 부분이 좋은 것 같아요. 실제 명품을 갖고 있는 건 아니지만 몇 천만 원대의 고가 명품을 어플을 통해 간단하게 접근할 수 있어 신세계였습니다. 이 정도로 비싼 명품들은 사실 그들만의 리그가 아닐까 싶지만, 둘러보다 보면 이런 제품이 이렇게 값어치가 나갈 수가 있구나.. 하는 신기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또한, 명품을 구입 후 보관, 매각하는 과정까지 트레져러 회사에서 알아서 해주니 편리한 것 같습니다. 고가의 제품들을 취급하다 보니, 보안도 정말 중요할 것 같은데요. 트레져러에서는 보안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해요. 구입, 매각하는 과정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이런 고가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이라 판단해 구입하고 또 향후 구입가보다 수익을 내서 더 비싼 값에 사갈 사람을 찾는 게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정보의 차이가 있겠지만, 소액 투자하는 개인으로서는 그렇게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제 단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장점이 있으면 당연히 단점도 있기 마련이죠. 가장 크게 느낀 단점으로는 매각이 언제 될지 장담을 할 수 없다. 고가의 명품 제품이 매각된다는 게 빨리 이루어질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일단 묻어두는 개념으로 저는 투자를 하고 있는 편이에요. 잊고 있다가 카톡으로 알림이 오면 하루가 기분이 좋은 그런 느낌... 딱 그 정도까지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만기가 정해져 있는 투자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수익화 기간이 빠를 수도 있지만 느릴 수도 있다. 이 부분이 가장 큰 단점일 것 같아요. 명품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는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끼리 구입한 명품을 사고팔고 할 수 있는 마켓이 있기는 하지만 거래량이 별로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물론 사람 간 판매할 때는 1%의 거래 수수료가 발생하고요. 위에 설명들을 보니 한마디로, "유동성이 떨어진다."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제 제가 직접 경험한 수익을 한 번 말씀드려볼게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언제 현금화가 될지 모르기 때문에 부담 없는 소액으로 묻어둔다... 생각하고 투자하고 있는 정도로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자는 언제나 분산! 소액이기는 하지만 여러 개로 나눠서 구입하고 있어요.
대략 50만 원 정도 13개 품목에 투자해서 현재 수익률 -6.86%이네요. 이 지금 현재 수익률은 현재 마켓 거래 가격(사람들끼리 조각을 사고파는 가격)이기는 한데요. 저는 매각이 될 때까지 묻어둘 생각이기 때문에... 수익은 얼마가 될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현재까지 매각이 된 내역을 보면.. 평균 수익률이 14% 정도는 되기 때문에 그래도 10%는 수익이 나지 않을까 희망해 봅니다! 지난 매각 기록 중에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하고 매각이 된 제품은 없었거든요. 현재 수익률에 너무 신경을 쓰면 이런 투자는 못할 것 같아요. 그래서 오래 걸릴 수는 있겠지만 뭐... 그냥 소액으로 하는 거니 이런 것도 경험해보자는 마인드로 하고 있어서 괜찮은 것 같아요. 다만, 당장 필요한 돈으로 이런 투자는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가장 최근에 매각이 완료된 제품인데요. 구입한 지 대략 한 달 정도 지나니 카톡으로 알림톡이 오더라고요. 10% 정도의 수익... 한 달 만에 10%면 수익률이 정말 좋네요. 이 제품은 정말 잘 구입했던 것 같아요. 아쉬운 건 투자금이 5만 원이라는 점. 하지만 어떤 게 빨리 매각될지 모르기 때문에, 5만 원 정도로 나눠서 여러 개 조각을 구입해뒀어요. 매각된 금액은 다른 조각으로 재투자! 매각된 금액은 계속 재투자를 해서 한 번 소액 투자 금액을 불려 나가 볼 생각입니다. 한 일 년이 지나면 이 금액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언젠가 나중에 이 금액이 어떻게 변할지 포스팅을 해볼게요!
명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트레져러 한 번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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