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의 종류-어떤 소금을 사야할까?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 중 하나가 소금이 아닐까 싶은데요. 별 생각없이 소금을 구입하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알아보면 소금은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구입할 때 고려해야할 사항도 정말 많이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더욱 소금의 종류가 다채로워지고 있어 선택할 때 어려움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이 글을 읽어보시고 시중에서 판매되는 소금에 대해 어떤 것을 체크해야하는지 확실히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소금 종류

소금을 구입할 때 꼭 확인해야하는 부분이 식품 유형입니다. 소금 구입시 뒷면에 적혀있는 부분에서 '식품 유형'을 가장 먼저 체크하세요. 식품 유형에 따라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일염

식품 유형에 천일염이라고 적혀있는 제품들을 보겠습니다. 바닷물을 끌어와서 햇빛, 바람으로 자연스럽게 수분을 증발시켜서 얻은 소금입니다. 염전 바닥재에 따라 흙바닥, 갯벌, 비닐 장판에 따라 토판염/장판염으로 나뉩니다. 천일염은 염도가 84% 정도 되는 소금입니다.

청정원 천일염 굵은 소금, 5kg, 1개

정제염

과거에는 대세였지만, 요즘엔 정제염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정제염은 바닷물을 전기 분해해 불순물, 천연 미네랄을 제거한 소금입니다. 염화나트륨만 낮춰서 순도 99%로 맞춘 소금이라 가장 순수한 소금에 가깝다고 할 수 있어요.

국내 정제소금으로 가장 유명한 업체는 한주 소금 이라고 해요.

농협 한주 장소금, 2kg, 1개

꽃소금

재제 소금이라고도 하는 꽃소금은 결정 모양이 눈꽃 모양이라 꽃소금이라고 부르는데요. 천일염, 정제염 암염 같은 것을 다시 한 번 끓여서 최대한 불순물 간수를 빼고 결정화 시킨 소금입니다.

결정화된 소금의 모양이 눈꽃 모양이라고해요.

샘표 한여름눈꽃 꽃소금, 3kg, 1개

 

이런 재제 소금(꽃소금)을 구입할 때는 원재료를 확인해야합니다.

맛소금

허브솔트, 함초 소금 등의 가공 소금입니다. 천일염, 암염, 정제염에 식품 첨가물을 더해 한 차례 가공된 소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상 맛소금, 500g, 40개

 

암염

암염은 말그대로 돌소금입니다. 사실상 우리나라에서는 암염이 별로 나오지 않습니다. 일상적으로 많이 접하는 히말라야 핑크 솔트가 암염 중에 가장 친숙한 암염이라고 할 수 있죠.

몬타스코 히말라야 굵은 핑크소금, 500g, 1개

 

구운 소금

구운 소금은 천일염을 고온에 구워서 만든 소금입니다. 태움. 용융 소금이라고 하는데요. 죽염도 대나무 통안에서 구운 소금으로 구운 소금의 종류라고 할 수 있어요.

구운 함초 소금, 700g, 1개

소금 잘 고르는 방법

좋은 소금을 고르는 것보다는 어떤 데에 소금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적합한 소금을 구입하는 게 중요합니다. 단순히 천일염, 정제염이 웰빙이 아닙니다.

천일염은 바닷물이라 오염이 되어있다, 혹은 장판에 말리는 소금이 PVC 유해 성분이 나온다 등의 이야기는 정확한 근거 없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모두 식품으로 어떤 소금이 좋은지 보다는 어떤 소금을 어디에 사용하는지를 먼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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