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해지와 탈회의 차이점_어떤 카드를 탈회해야할까?

처음 이런저런 혜택에 혹해서 카드를 발급받지만 생각보다 잘 쓰지 않게 되어 카드해지를 고려하게 되는데요. 카드를 해지하려고 찾아보면 카드를 단순히 해지를 해야 할지 탈회를 할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카드 해지와 탈회에 대해 알아보고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까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지와 탈회 차이점

정의를 해보면 이렇습니다.

해지 : 해당 카드를 해지
탈회 : 카드사 탈퇴

 

 

 

A 카드사에 있는 A 카드를 해지할 경우 A카드를 사용했던 내역은 카드사에 그대로 남아있고, 다른 A사의 카드는 정상 사용이 가능하고 연회비도 당연히 나가게 됩니다.
반면 탈회를 하게 되면 A 카드사에 있는 모든 카드가 해지가 되고 내가 사용했던 내역도 모두 삭제가 되게 됩니다.

 

만일 본인이 카드사에 단 하나의 카드만 가지고 있다면 해지가 아닌 탈회 밖에 되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카드 하나만 보유하고 있다면 해지를 위해 탈회를 해야만 할 수 있습니다.

 

이쯤에서 해지를 할지 탈회를 할 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두 가지만 생각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탈회를 하느냐 해지를 하느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카드 사용 기간이 길고 사용 금액이 많으면 해지를, 사용 기간이 짧고 이용 금액이 적으면 탈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등급에 무게를 두느냐, 신규 혜택에 무게를 두느냐.

 

 

 

카드 사용 내역은 신용등급에 반영이 됩니다.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많은 금액을 사용한 카드를 탈회하여 해지할 경우에는 신용평가사에서 평가할 신용 자료 역시 삭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등급이 하락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탈회를 하면 향후 재가입을 할 떄 신용정보를 재조회하게 되고 회사 재직 여부도 다시 확인하게 되는 불편함이 있죠.

 

반면 오래사용하지 않은 카드를 해지, 탈회하는 경우에는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탈회 회원들에게는 카드 연회비 캐시백 이벤트나 혹은 캐쉬백 이벤트로 10만원을10만 원을 사용하면 10만 원을 돌려준다는 등의 다른 이벤트에 일정 기간(보통 1년)이 지나면 새로운 이벤트에 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합니다.

 

탈회를 했으니 전혀 사용 기록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신규 회원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만일 카드테크를 적극적으로 하는 분들은 탈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사들에서는 신규 회원을 위해 많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반면 오래된 회원은 솔직히 무슨 혜택이 주어지는지도 모르고 그냥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것 저런 것 귀찮은 경우라면 그냥 쓰던 카드 계속 쓰면 되지만 주기적으로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아 이런저런 결제 수단으로 다양하게 쓰면 신규 회원 혜택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어쨌든 안 쓰는 카드는 해지나 탈회를 하는 게 좋다.

단순하게 앞으로 해당 카드를 사용할 계획이 없다면 해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치된 미사용 카드는 연회비 부담도 있고, 혹은 잃어버려도 잘 모르기 때문에 정보 유출 혹은 결제 사고의 피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안 쓰는 카드는 잘 정리해서 해지나 탈회를 진행하시어 카드 관리를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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