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금 말도 안 되는 문자를 받기도 한다. 해외직구, 해외결제오류, 결제실패 등등... 연락해 볼 것도 없이 100% 보이스 피싱으로 생각해 보면 된다. 정말 한 달에 10번도 넘게 이런 문자가 오는 것 같다.
자세히 읽어보면 아마존 같은 결제가 된 직구 사이트에서 발송한 것도 아니고 결제된 카드사에서 연락이 온 것도 아니다. 한마디로 출처가 없다. 출처가 있어도 보이스 피싱이라 생각되는 마당에... 일단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1661-3149 연락처... 그냥 저기로 일단 전화하라는 뜻이다. 전화해서 '일단 한 번 들어만 봐봐...' 이런 건가..? 문자 내용 한 번 정말 엉성하다.
이런 문자는 사실 무시하면 된다. 결제가 취소되거나 결제가 된다면 가장 먼저 확인이 가능한 곳은 은행 혹은 카드사 앱, 인터넷 뱅킹 사이트를 들어가보면 된다.
간혹... 이런 연락처에 전화를 거는 순간 일단 범죄 성공 확률만 올려주는 꼴이다. '나는 절대 안당해...' 하는 사람도 뜬금없이 당할 수 있는 게 보이스 피싱이다. 특히나 돈에 관련해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 상태에서 이런 문자를 받으면 순간 이성적인 판단을 잃기도 한다.
주변에 피같이 모은 돈을 한 순간에 당해서 홀라당 잃어버린 사람도 봤다.
당연하게도 카드를 결제하면 카드사에서 확인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카드사, 계좌는 알림을 설정해 두는 것이 좋다.
카드 사용 내역 / 알림 받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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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궁금하면 이런 연락처들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이게 무슨 번호지?라는 사이트
공식적인 정보라고는 볼 수 없지만 여러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연락처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곳이다.
이 사이트에 연락처를 검색하면
보이스 피싱이라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물론 이것조차 조작한다면 어쩔 수야 없겠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전화번호부이기 때문에 그래도 '참고'정도는 할만하다.
검색한 번호 외에도
보험 가입 권유 등등 다양한 번호가 계속 공유된다.
보이스 피싱은 정말 악질적인 범죄다. 이상하다 싶으면 절대로 당할 기회조차 주지도 말고 무시하는 게 좋다.
정말로 내 재산상에 문제가 생기는 그런 일이라면 정상적인 접근으로 (은행 혹은 카드사) 내가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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