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일회용 보조 배터리 후기

약속을 앞두거나 밖에서 일을 보다가 배터리가 떨어져서 급하게 충전이 필요한 경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회용 보조배터리를 구입해 임시로 보완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직접 구입해보고 사용해본 후기를 적어볼까합니다. 성능 및 효과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면 좋겠어요.

 

제품 기본 정보

전국에 있는 편의점에서 구입이 가능한데요. 매장에 따라 없는 경우도 있기도 했어요. 가격은 3,500원. 한 번 사용하고나면 재충전은 불가능하며 폐기해야하는 일회용 제품입니다.

핸드폰 충전 타입에 따라 아이폰전용, C타입 이렇게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본인의 핀에 맞는 충전 단자를 선택해서 구입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품의 성능

사실 한번 사용하고 버릴 수준이기 때문에 성능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볼 필요는 없겠지만, 용량은 1,500mAh 인데요. 갤럭시 S22 용량이 3,500mAh 정도이기 때문에 갤 S22 기준으로 절반 안되게 충전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았던 점은 다른 선이 없이 충전 부위에 딱 꽂아만 두면 되기 때문에 따로 케이블이 없어서 사용이 편했던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따로 조작할 것 없이 바로 꽂으면 충전이 되는 방식이구요. 처음 꽂고 나니 자동으로 고속 충전으로 뜨더라고요. 하지만,,, 나중에 되니 고속 충전은 금방 끝나고 겨우겨우 충전이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성능이 그렇게 좋은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충전을 하면서 계속 스마트폰을 사용했는데 거의 충전 속도가 사용 속도보다 약간 더 높은 좋은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한마디로, 정말 급할 때 딱 한 두시간, 그 정도만 사용 가능할 정도로 만들어진 제품 같았어요. 이걸 들고 하루 종일 다닌다거나 하기에는 불가능할 것 같았어요.

 

제품 설명에 충전속도는 본인 핸드폰 배터리 용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폐기 방법도 따로 있었어요. 충전 단자랑 배터리를 분리해서 버리도록 되어있더라고요. 분리 배출할 때 전류가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경우 감전될 수도 있으니 고무 장갑을 끼고 하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약간은 버리는 방식이 불편하네요.

 

편의점 핸드폰 일회용 보조 배터리 총평

정말 필요할 때 배터리를 약간만 충전해도 괜찮은 경우 구입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이상,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