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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컬 마우스 쓰면 좋은 점 나쁜점 솔직 후기

by 알고싶은 날개 2023. 5. 31.

버티컬 마우스 장점과 단점

버티컬 마우스는 어떤 점이 좋은지, 어떤 점이 불편한지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컴퓨터 노트북 작업을 오래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손목에 무리가 오기 시작합니다. 요즘 재택근무나 디지털 노마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라면 한 번 쯤은 경험을 해볼만한 일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손목 건강은 한 번 강을 건너면 돌아오기가 어렵습니다. 아주 강한 데미지가 한 번에 들어온 경우와는 다르게 보통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아주 미세한 데미지가 누적되어 터지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우스를 오래도록 쓰면 왜 손목이 나갈까?

마우스를 사용할 때 손의 방향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팔에 힘을 빼고 있으면 손바닥은 내 몸 쪽을 향하는 옆을 보는 형태가 되는데요. 이런 정상적인 자세가 아닌, 마우스를 잡기 위해 억지로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게 하게 되고 동시에 팔이 비틀어진 상태로 유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근육, 뼈가 꼬여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손목에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가하게 됩니다. 결국엔 손목 터널 증후군이 오겠죠.

마우스
마우스를 쥐면 자연스럽게 손바닥이 아래를 향한다.

버티컬 마우스 구입하기 전까지..

보통 이런 경우에 처음으로 찾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손목 쿠션.

 

손목 쿠션을 통해 손목 통증을 완화하려고 합니다. 싸기도하고 가장 만만하게 머리속에 떠올랐거든요. 저 역시도 일년 정도 전에 마우스 쿠션을 구입했던 경험이 있어요. 하지만, 실질적으로 많이 쓰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손목 쿠션을 구입했음에도 많이 사용하지 않은 이유로, 처음 쿠션을 대면 확실히 편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손목을 받쳐줘서 손이 꺽이지 않고 좀 더 일자로 만들어주는 느낌이 있어요. 하지만, 마우스를 쥐기 위해서는 여전히 손목이 뒤틀린 상태로 유지가 되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한가지 다른 이유로는 들고다니기가 번거로워요. 평소에 건강을 그리 챙기는 편도 아니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쿠션 하나 더 챙겨다녀야한다는 그런,,, 불편함 때문에 집에서만 두고 쓰다가 결국에는 방치하게 된 그런 케이스라고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손목 편한 걸 찾는다면 처음부터 버티컬 마우스로 넘어가는게...

 

그럼 버티컬 마우스를 살펴보자

버티컬 마우스를 쓰면 좋은 점 버티컬 마우스를 처음 잡아보고서는 와! 좋다 이런 느낌은 없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확실히 평소에 들어가는 손목에 부담보다 덜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손목이 아파서 버티컬 마우스를 찾게 된다면 사용하면 할수록 확실히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이런 저런 제품이 많지만, 굳이 너무 좋은 것을 살 필요도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게임을 하는 게 아닌한, 마우스로 특별히 고성능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버티컬 마우스의 모양이 갖추어져 있다면 대부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버티컬 마우스의 가장 근본적인 장점인 손목이 편한 부분은 사용하면 할수록 체감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효과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다면 의문은 접어두어도 될 것 같습니다.

 

단점. 섬세함이 떨어집니다.

이건 확실한 것 같아요. 손목이 편한 대신, 속도를 잃게 됩니다. 디지털 노마드가 곧 디지털 노가다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런 노가다를 하는데에 작업 속도가 좀 떨어지게 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바닥에 딱 위에서 아래로 힘주어 중력으로 눌리는 형태의 일반적인 마우스와 비교해보면 약간 뭐랄까 허공에서 마우스를 휘젓는 느낌...?

 

그런 느낌이 들면서 섬세한 작업을 하기에는 적합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만일 게임할 때 버티컬 마우스로 한다면 난이도가 상당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버티컬을 쓰는 이유 하루 이틀 일하고 말것이 아니라 마우스 오랫동안 잡고 살아가야한다고 생각하기에, 나이 들어서도 오래오래 손목 통증 덜하게 계속해서 이런 작업을 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또한 앞서 언급한 단점 역시 처음에는 적응하는데에 불편함을 느끼지만 그래도 적응이 되고 나면 어느 정도 작업 능률이 올라가기 시작하더라고요. 구입한지 두달 정도 되어가는 시점에 돌아보면 왜 빨리 안샀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할 때 좋았던 점. 안 좋았던 점을 간단하게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버티컬 마우스 구입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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